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일하는 당진시민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당진시 노동권익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당진시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를 근거로 당진시 노동상담소와 비정규직 지원센터의 중복·유사 업무를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당진버스터미널 내 위치한 기존 노동상담소 사무실을 리모델링 해 '당진시 노동권익센터'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당진시 노동권익센터는 노동상담소의 노동법률 상담과 권리구제 지원 업무를 유지하면서 비정규직 지원센터에서 진행해 온 노동 관련 정책사업을 확대해 심도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비정규직 노동자 실태 조사를 비롯해 노동 약자와 영세사업주를 위한 노동법률교육, 찾아가는 노동법률상담 등이다.
이강환 당진시 기업육성과장은 "노동권익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노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노동 약자 보호를 위한 노동인권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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