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2024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된다. 중앙부처 및 광역·기초지자체 등 전국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다.
부천시는 민원인들이 여러 부서를 방문하지 않고 한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민원상담실'을 설치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체감도를 크게 향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평가 대상 중 상위 10%에 포함돼 지난해 '나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가등급'을 받았다. 가등급 평가는 종합평가 참여 이래 부천시가 달성한 최대 성과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중심의 민원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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