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32곳 해빙기 안전 점검 실시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2.17 08:15 / 수정: 2025.02.17 08:15
사업 시행자·전문가 합동 점검
경기도는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 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경기도
경기도는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 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17일까지 도내 32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사업 시행자 및 전문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화성태안3 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6개와 수원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6개 등 총 32개 사업 지구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과 주변 지역 지반 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절·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도로·보도블록 침하 및 균열, 노면홈(포트홀) 발생 여부 △건설 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불만 사항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고 지반이 약화돼 사고로 이어질 위험 요인이 많다"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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