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매출 634억여 원, 신규 고용 123명, 투자금 유치 27억 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4일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창업 성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 창업 기업, 창업 유관기관, 투자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한 해 창업중심대학사업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장이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경상국립대가 지향하는 개척 정신이 창업을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다"며 "오늘은 함께 만들어온 1년의 결실을 확인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예비 창업 기업 40개 사에 19억여 원, 초기 창업 기업 21개 사에 14억여 원, 도약기 창업 기업 18개 사에 19억여 원, 레전드50+ 4개 사에 3억 4000만여 원 등 모두 83개 창업 기업에 57억여 원을 지원했다.
2024년도 전체 매출 634억여 원을 달성하고, 신규로 123명을 고용했으며, 외부 투자금은 27억여 원을 유치했다.
매출은 2023년 190억여 원에서 223%, 고용은 90명에서 36%, 투자 유치금은 20억 원에서 35%가 각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병근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지역 내 혁신 창업 기업, 투자기관, 지자체, 대학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로컬을 넘어 글로벌까지 확장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2025년 3차 연도 사업으로 지역 창업문화 확산과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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