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이 14일 광복 80주년과 3․1절을 맞아 충남 부여 초촌면에 위치한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생가와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지방보훈청의 지원을 받아 개보수된 임병직 박사 생가와 부여군에서 조성한 기념관을 살펴보고, 임병직박사선양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임병직 박사는 1913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알선으로 미국 오하이오대학에 유학 중 ‘한국학생평론’을 창간하고 편집장을 맡아 한국의 독립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광복 후에는 대통령 특사, 외무부 장관, 유엔대사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건국에 기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76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충남 출신으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김좌진, 유관순, 윤봉길, 임병직, 한용운 선생 등 총 다섯 명이며, 전국적으로도 현재 33명에 불과하다.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은 "광복 80주년과 3․1절을 맞아 임병직 박사 현충시설을 방문해 보니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훈 선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봉현 애국지사임병직박사선양위원장은 "임병직 박사의 공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보훈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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