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2지구 도시개발' 정상 추진…대체 시공사 선정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2.14 17:01 / 수정: 2025.02.14 17:01
광주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광주시
광주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광주시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무산 위기의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대체 시공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은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역동 285-3 일대 2만9725㎡에 36~39층 규모 주상복합아파트 4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818세대와 오피스텔 72실, 상가 등을 포함한다.

또 교통개선 대책으로 쌍령동과 경안동을 잇는 교량 건설과 역동나들목(IC) 확장 등도 있어 총사업비만 6500억 원에 달한다.

시는 2017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NH투자증권 컨소시엄과 광주도시관리공사가 민관합동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칫 사업 무산 위기에 처했었다.

시는 비상대책본부와 자문위원회를 꾸려 리스크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효성중공업(주)을 대체 시공사로 선정해 사업을 재개에 나섰다.

시는 시공사 변경에 따른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 승인과 건축구조심의를 완료했다. 5월 분양과 함께 착공할 수 있게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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