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대를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자전거 상설교육’을 올해도 3월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 교육은 65세 이상 시니어반을 시범 운영한다.
안양시청과 동안구 학운공원 자전거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상설교육은 자전거 안전법규, 운행 방법 등 기초 이론부터 브레이크 조작, 변속기 사용법 등 단계별 실습을 거쳐 시내 자전거 단체 라이딩까지 3월 4일부터 총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19세 이상 안양시민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잔여석이 있으면 교육 시작 전주 수요일부터 타 시·군·구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안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아울러, 안양시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조성 및 관리에도 힘쓴다. 상반기에 부림로와 수리산로 등 총 0.96㎞ 구간을 2억 8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탄소중립시대에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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