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쌀 육성을 위한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이 열리고 있다.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다품'‧'지키미' 품종의 프리미엄 쌀을 생산해 미국 수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다품'과 '지키미'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이다. 기존의 품종들보다 밥맛이 좋고 수확량도 높은 장점이 있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안평쌀 40t을 미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프리미엄 쌀의 미국 수출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농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리미엄 쌀 생산 육성을 위한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소속 윤여태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품종 선택, 육묘 및 이앙, 병해충 관리 등을 안내했다. 또한, '다품'‧'지키미' 두 품종에 대한 밥맛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농기센터는 쌀 품목 외 프리미엄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지역 브랜드화해 나가고자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업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에도 나설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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