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로등 전기 설비 정기 점검 통해 시민 안전 강화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2.14 14:15 / 수정: 2025.02.14 14:15
분전함 482개, 가로등 1만 2429개, 보행등 2707개
경기 의정부시에 설치돼 있는 가로등 분점함의 모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에 설치돼 있는 가로등 분점함의 모습./의정부시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도로 전기 설비 관련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가로등 전기 설비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까지 약 2개월간 가로등 분전함 482개와 이에 연결된 가로등 1만 2429개 및 보행등 2707개를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절연저항 기준치 충족 여부 △전선 접속 상태 △접지 시설 상태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며 미개수 설비는 즉시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주요 가로등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점검 장치를 설치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상시 점검(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감전 위험이 높은 도로 조명 설비의 전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점검으로 도로 조명 설비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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