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돕기 위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를 중단한 청소년의 대부분은 학습과 자립의 기초가 되는 검정고시를 1순위로 꼽고 있는 만큼, 학교밖센터는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밖센터는 매년 2월과 6월,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기초학습반 △교재 지원 △온라인 강의 지원 △일대일 학습 멘토링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151명 중 145명 96%가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는 학교 밖 청소년 25명이 검정고시 대비반에서 주 5일 씩 8주간의 집중교육을 받고 있다. 7개 응시과목 중 6과목에서 전문강사진을 초빙해 과목별 핵심 내용을 학습하고, 청소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면서 매주 1회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집단학습 및 대면 학습이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EBS 온라인 검정고시 강의 및 교재를 지원, 많은 학교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