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위기가구 발굴·지원 강화
  • 곽시형 기자
  • 입력: 2025.02.15 09:30 / 수정: 2025.02.15 09:30
사회적 고립 가구 돕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 확대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확대하고 복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해 지역 내 복지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정읍시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확대하고 복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해 지역 내 복지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며 촘촘한 지역 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가족 구조 변화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가 커지면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활업종 종사자 1419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위기가구 제보 채널인 '정읍이웃 복지동행' 시스템을 도입해 위기가구를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단전·단수·보험료 체납 등 47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3191세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공공·민간 복지 자원을 연계했다. 또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950세대를 발굴해 이 중 위험군으로 판정된 339세대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중장년 225세대에는 AI 안부 확인 서비스와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도입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시는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해 지역 내 복지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희망복지지원단이 중심이 되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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