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놀이터 등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 점검
  • 최영 기자
  • 입력: 2025.02.16 10:00 / 수정: 2025.02.16 10:00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이란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이다.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등 영유아 보육시설 등을 말한다.

군은 먼저 선제적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총 41개소(어린이집 실외 놀이터 8, 보육실 9, 아파트 놀이터 9, 기타 15) 중 20개소 이상의 점검 대상 시설을 선정하고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고자 관련 민간 전문가와 군 담당 공무원이 함께 관내 놀이시설을 방문하여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에 대한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도료‧마감재 중금속 검출 여부 △실외 시설(토양, 모래)에 대한 중금속(카드뮴, 수은 등) 및 기생충 검출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유해 물질에 더욱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활동공간 내 시설 증축 및 수선 시 이행해야 할 확인검사제도와 환경인증제품 사용 등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예방적인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한 어린이활동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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