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광양-포항, ‘철강 산업도시 긴급대책 영상회의’ 개최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2.14 12:35 / 수정: 2025.02.14 12:35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으로 인한 철강 산업 위기 공동대응 공감
충남 당진시 청사 전경. /당진시
충남 당진시 청사 전경.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3일 전남 광양시, 경북 포항시와 함께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철강 산업도시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미국의 갑작스러운 철강 관세 부과 발표 등으로 우리 철강 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특히 국내 대표 철강 산업도시인 당진시, 광양시, 포항시의 철강 산업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위기가 지속될 경우 지역경제 전반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위기의식 속에서 각 지자체는 회의를 통해 이번 위기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차원의 공통된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세부적인 대응 방안을 상호 조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당진시는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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