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가스를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 대상 가구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15일 임실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97가구에 가스 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력이 없는 고령자 및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사회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안전장치 보급을 통해 취급 부주의로 인한 과열 화재로 재산 및 인명피해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는 974만 7000원 예산으로 171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상 가구 확정 및 시공업체 선정 등을 진행한 뒤 8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설치 대상 가구 조사 시 수혜자의 재설치가 가능함을 안내해 희망자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가스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타이머콕 보급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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