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는 경제산업위원회가 지난 12일부터 2025년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다양한 질의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명제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 지원이 우선되야 함을 강조하며 시기적절한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자금 확대 방안 강구를 당부하였다.
송기순 부위원장은 게스트하우스 사업에 대하여 만족도조사 등의 사후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며, 빈집을 이용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고경윤 위원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을 사전에 점검할 것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교실의 프로그램 다양화를 강조하였다.
이도형 위원은 단풍나무 등의 도로변 가로수가 곳곳에 고사된 것에 대하여 전수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보호수와 어울리는 쉼터 조성을 제안하였다.
이상길 위원은 아양산 목조 전망대, 치유의 숲 조성사업 등에 대하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며 사업의 적극적 홍보를 당부하였다.
정상철 위원은 한국가요촌 달하에 고택 이전 조성 등의 색다른 콘텐츠 사업이 필요하며, 무성서원·동학 등의 관광지 연계 스탬프투어 사업도 강조하였다.
최재기 위원은 구절초축제 방문 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수종 개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계절 관광지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였다.
서향경 위원은 화장실은 그 지역의 얼굴이라며 전통시장 상권의 화장실을 정비하고, 공원화장실의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시설 확충을 제안하였다.
한편, 이번 제302회 임시회는 위원회별로 18일까지 2025년 주요 업무보고 청취 및 안건을 심사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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