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17일부터 28일까지 준공영제 서비스 실태를 평가할 ‘버스고고’ 시민평가단 1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단은 다음 달부터 내년까지 각자 배정된 노선에 직접 탑승해 쾌적성과 안정성, 기사의 친절성 등을 모니터링한다.
시는 이들이 수집한 정보를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 지표로 활용해 운송사업자의 개선을 유도한다.
평가단에는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모집 포스터 큐알(QR)코드나 용인시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시는 활동 희망지역과 거주지,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 등을 토대로 평가단을 선정해 다음 달 개별통보 하고 회당 1만 6000원의 수당을 줄 예정이다.
다만 평가 도중 노선버스 운송사업자 등에게 금품을 받거나 활동이 부진하면 해촉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평가단의 결과를 반영해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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