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에서 2세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천경찰서는 사체유기 혐의로 영아의 부모 A씨(29)와 아내 B씨(23)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5분쯤 "아이가 어린이집에 등원을 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 해당 주택에서 사망한 영아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부패 정도를 봤을 때 지난해 12월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모를 상대로 범죄 혐의점 등 영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