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세종농협이 13일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가주부모임 충남세종연합회 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정해웅 충남세종농협본부장과 오정순 농주모충남세종연합회장, 정상영 합덕농협조합장 등을 비롯한 농주모 시군회원 150여명이 함께했다.
시행 3년째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써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음과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정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2023년 대비 35% 늘어난 879억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고 점차 비수도권지역에 모금액이 집중되는 등 점차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지난해 답례품 전국 3위를 차지한 논산딸기처럼 우수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지속적으로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충남세종농협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은 전국 4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농업인 단체다. 농업·농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여성농업인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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