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대전시의원 "장애인 복지정책 개선 시급해"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2.13 16:59 / 수정: 2025.02.13 16:59
황경아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 부의장) /대전시의회
황경아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 부의장) /대전시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황경아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 부의장)이 13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대전시 장애인 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먼저 황 부의장은 "‘대전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의 실질적 이행이 미흡하다"며 "이 조례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으나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복지 수범도시로 꼽히는 대전시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표준사업장 설립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전국에서 모범이 될 만한 롤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증장애인의 재난안전 대책과 관련해서도 전문성을 갖춘 인력 보강 및 체계적인 매뉴얼 마련이 필요하다"며 "장애에 대한 전문성과 감수성을 갖춘 전담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황 부의장은 "대한민국이 경제 10위권 선진국으로 성장한 만큼 복지 수준도 이에 걸맞게 향상돼야 한다"며 "장애인의 날인 4월에만 관심을 보일 것이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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