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와 한국외국어대 극지연구센터는 13~14일 인천 한국외국어대 송도캠퍼스 국제교육센터에서 ‘환경과 인간, 기후변화와 극지’를 대주제로 2025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트럼프 2.0 시대 개막과 국제질서 대변환이 전개되는 전환기에 북극 상황을 재검토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전부터 표명한 관세 부과 정책, 화석연료 사용 증대, 파나마 운하 운행권 반환, 그린란드 매입 등 여러 측면에서 북극권에 파장을 일으켜 국제 질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김지연 연세대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단 박사는 ‘북극 거버넌스의 제도적 복잡성과 기후변화 대응 북극이사회’를 발표한다.
박찬현 한양대 아태지역 연구센터 교수의 ‘서방의 경제제재와 북극 LNG-2 프로젝트: 그 함의와 영향’, 곽성웅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교수의 ‘아이슬란드 북극정책 분석: 북극지역 관련 문제에 관한 아이슬란드의 정책 보고서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한다.
이러한 여러 발표에 대해 백영준 러시아 시베리아연방대 교수와 예병환 전 북극학회 회장, 계용택 러시아 리서치 교수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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