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이 해남 공룡의 가치와 매력을 전하는 '제1회 공룡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더팩트 DB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공룡박물관이 해남 공룡의 가치와 매력을 전하는 '제1회 공룡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2009년생 이상 청소년 및 성인으로 웹툰 작가 지망생부터 웹툰을 사랑하는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르 역시 판타지·사극·액션 등 자유롭게 표현 가능하다.

주제는 '세계 유일하게 별 문양이 있는 대형 초식 공룡 발자국'으로 공룡박물관 내 조성된 보호각에서 볼 수 있다. 우항리 공룡 익룡 및 새발자국 화석 산지는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돼 있다.

또한 1인당 1작품을 응모해야 하며 작품은 스크롤 기준 20 스크롤 이상의 단편 웹툰 완성작과 대표 이미지(표지)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 작품은 오는 6월 13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작 가운데 입상자 10명을 선정해 수상별로 시상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공룡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개관한 해남공룡박물관은 500여 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 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공룡 웹툰 공모전은 공룡과 웹툰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해 젊은 세대가 공룡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룡을 사랑하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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