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100만인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본부 발대식과 인력모집 플랫폼 '취업버스'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의원을 비롯해 이정문 의원,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 이효상 취업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버스 사업계획과 AI 기술을 통한 구직자와 기업 매칭 사례 공유 등 플랫폼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취업버스'는 AI·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인력모집과 채용 대행 전문 플랫폼이다. 인력모집 시장을 선도하고 채용 대행 산업의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3월 서비스 오픈 예정인 취업버스는 차별화된 데이터와 기술력으로 기업에 적합한 인력을 신속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인력모집 시장은 인력모집·추천 과정에서 회원의 정보 비대칭과 전문성 부재로 인해 희망 인력과 구직 인력 간 미스매칭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채용 비용 증가와 업무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새로운 플랫폼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인력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인력을 자동으로 추천함으로써 기업의 인력 채용 과정의 시간·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어기구 의원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하면서 농어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취업버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과 재취업을 소망하는 4050 세대들이 농어촌 현장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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