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신안=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12일 군청 공연장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해 신안군 어업인 연합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유식 해상풍력 공공주도 단지개발 지원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용역을 통해 주민수용성을 확보 하고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대해 사전 인허가 검토(환경성·해상교통 안전성·군 작전성 등)를 통해 발전단지 적지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비배치 및 단지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사전 인허가 검토를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대상 해역 8068㎢(40GW 가능한 면적)에서 2300㎢, 10GW가 가능할 것으로 발표했다.
이어 목포대학교 갯벌연구소에서 어업 피해 영향조사 결과 및 다양한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방안을 제시해 어업인들의 관심을 이끌었고 끝으로 유지 보수항의 입지 및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중간보고회를 마쳤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산업으로 매력적인 미래 산업이며 고정식 해상풍력에 이어 부유식 해상풍력도 남은 용역도 성공적으로 맞춰 세계 최대 18.2GW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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