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기본사회 완성 위한 새로운 도약 준비"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2.13 14:20 / 수정: 2025.02.13 14:20
'광명기본사회 정책 세미나' 개최…향후 정책 방향 설정
박승원 시장이 광명기본사회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광명시
박승원 시장이 '광명기본사회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민선7기부터 추진해 온 기본사회 정책을 토대로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박승원 시장은 1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명기본사회 정책 세미나에서 "광명시는 '모두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목표로 시민 일상 전반에 걸쳐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등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기본사회 7년의 여정, 함께 지키는 일상과 새 희망'을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는 광명시 공직자와 민간 위탁기관 등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세준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술 혁신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청년 실업 및 노인 빈곤율 증가, 기후 위기 등 사회 변화 속에서 기본사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정부가 기본사회 실현을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승균 사단법인 기본사회 연구단 부단장은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의 향후 방향과 보완 방안'을 발표하며 "광명시는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광명만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김세준 부이사장, 정균승 부단장, 신영민 고려대 정부학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함께 사회적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광명시는 세미나에서 형성된 정책 공감대와 논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타 지방정부 및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기본사회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 '대한민국 대전환과 기본사회'를 주제로 이목포럼을 개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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