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르완다 출신 석사학위자 눈길
  • 박월복 기자
  • 입력: 2025.02.13 14:01 / 수정: 2025.02.13 14:01
2781명 학위 수여
13일 응쿤드와나요 세스 씨(왼쪽에서 세 번째)가 친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대
13일 응쿤드와나요 세스 씨(왼쪽에서 세 번째)가 친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대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백석대학교는 13일 오전 백석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사학위 2407명, 석사학위 320명, 박사학위 52명, 명예박사학위 2명 등 총 2781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고 실천신학대학원 ATA 과정 55명이 함께 졸업했다.

졸업생들에게 훈사를 전한 장종현 총장은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너와 내가 함께하는 백석인’, 세상에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백석인’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백석대 학사에 이어 동대학원에서 공학석사를 마친 르완다 출신 응쿤드와나요 세스 씨(29·남, 이하 세스)의 이야기가 주목을 받았다.

세스 씨는 백석대가 세계 각지 선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크리스천 리더를 길러내는 프로젝트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 ‘GCL’의 멤버다.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마친 세스 씨는 "석사 졸업 후 다닐 회사는 정해졌고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회사에서 업무 관련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르완다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싶다"고 꿈을 전했다.

이밖에도 김진범 직전 백석총회 총회장이 명예신학박사를, 김진오 CBS 사장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받아 눈길을 끌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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