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2월부터 관내 소재 기관·단체에 양질의 도서를 장기간 대여하는 '기관·단체 장기 도서 대출 서비스'와 학교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학교 교과 연계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기관·단체 및 학교 도서관에 다수의 책을 장기간 대여하는 이 서비스는 자료 구입이 힘든 단체에 공공도서관 도서를 제공, 도서관 방문이 힘든 시민들을 위한 생활 속 독서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출 도서는 석수도서관 소장 도서와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에서 회수된 베스트셀러 도서다. 300권 내외를 3개월간 대출하며, 도서의 구성과 권수 및 기간은 조정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관·단체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 및 학교 교과 연계 도서 대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고, 공공 도서관과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지역 독서 생태계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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