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화순군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춘란 보급사업을 위한 화순춘란스쿨 개강식을 개최했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춘란의 기초 재배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춘란을 통해 신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화순춘란스쿨 개강식을 개최했다.
교육은 총 6회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화순춘란재배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주 1회 2시간씩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또 현장 견학 1회가 포함되어 춘란 재배 환경을 직접 견습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 내용은 △춘란 기초 상식 △재배법 △환경 조절 △분갈이법 등 다양한 실습과 이론이 포함되며, 이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춘란 재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화순군민 1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춘란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춘란의 꽃눈 틔우기와 심기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재배 능력을 갖출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춘란 재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신소득 창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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