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취업 취약계층·소상공인 위한 지원사업 앞당겨 추진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2.13 10:57 / 수정: 2025.02.13 10:57
공공일자리 사업 조기 시행,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취업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사업을 앞당겨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져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총 43억 원의 사업비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으로 196개 사업에 321명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8개 사업에 24명 등 총 345명의 취업취약계층 및 청년들을 선발해 배치한다.

참여접수는 사업 조기시행을 위해 지난 1월 이미 마쳤다. 선발 완료한 후 오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당초 1월 중 110억 원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소상공인의 경기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60억 원으로 확대 발행했다.

올해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목표액은 600억 원으로 7%의 할인율로 오는 11월까지 홀수 달에 발행하고 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에도 발행한다.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육성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대출규모는 450억 원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 300억 원, 금융기관 자체 담보‧신용대출 150억 원이다.

올해 사업량인 450억 원 중 260억 원을 상반기에 지원하고 있다. 이 중 보증대출 150억 원은 조기에 소진돼 하반기 사업 추진 시 신청이 가능하다.

또 사업장의 옥외 간판 교체 및 인테리어 개선 등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경영환경개선사업과 3D 프린터, 테이블 오더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도 예년에 비해 앞당겨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작년에 비해 사업 시기를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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