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최참판댁 한옥호텔, 직영 전환 후 '입실률 껑충'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2.13 10:37 / 수정: 2025.02.13 10:37
올해부터 조식 서비스도 도입, 체험 패키지도 구상 중
최참판댁 한옥호텔 전경/하동군
최참판댁 한옥호텔 전경/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최참판댁 한옥호텔’이 2023년 9월 직영 전환 후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문화관광 산업용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악양면 평사리에 위치한 최참판댁 한옥호텔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소설 ‘토지’ 속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하동군 직영 고품격 한옥 숙박시설이다.

직영 직후 28.3%에 그쳤던 입실률은 2024년 8월 88.7%,,11월 91.6% ,12월 88.3%, 지난 1월 74.1%를 달성하며 호텔 운영이 안정권에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올해부터 '조식 서비스'도 도입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계절열매’, ‘소소하당’과 협업해 이용객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실률 대비 조식 예약률은 지난 1월 기준 60.2%로 전통 한옥의 분위기 속에서 고품격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호텔 이용객들이 하동에서의 쉼과 맛을 추억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패키지’도 구상 중이다.

하승철 군수는 "최참판댁 한옥호텔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미식의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며 "하동의 매력을 담뿍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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