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2025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공모에 참여한 대상지 11곳을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모두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이나 저층주거지 밀집구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인천형 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중구(1곳), 미추홀구(2곳), 연수구(2곳), 서구(1곳) 등 6개소와 중구(2곳), 남동구(1곳), 부평구(1곳), 서구(1곳) 등 5개소는 사업계획 보완을 조건으로 선정돼 총 11개소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유형별로는 정비기반시설형 8개소, 주거성능개선형 1개소, 생활복합공간형 1개소, 지역특화재생형 1개소가 포함됐다.
2025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11개 구역은 향후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 이상의 사업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상지별로 거버넌스를 구성해야 한다.
이은진 시 주거정비과장은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주거환경 정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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