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가 여성농업인의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화장실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화장실은 EM, 톱밥, 부엽토 기타 미생물 활용으로 인해 악취 발생이 적어 사용과 관리가 편리한 간이 화장실이다.
지원 요건은 관내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영농 기간 내 고용인원이 많은 농가, 농작업 주변에 화장실이 필요한 농가 등 신청할 수 있다.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신청받고 있다. 친환경 화장실은 1대당 300만 원으로 이 중 270만 원(자부담 30만 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생활기본권 보장 및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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