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가 12일 의정실에서 몽골 자브항 아이막 솜 시민대표회의(의회) 대표단 10여 명을 접견했다.
임채성 세종시의장은 "몽골 자브항 아이막 솜 의회 대표단의 세종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네며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두 도시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환담했다.
몽골 자브항 아이막 솜 시민대표회의 의회공무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세종시의 스마트도시 구축 및 시의회 운영상황 등을 견학했다.
이들은 환담 이후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전자회의시스템 등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한편 대표단은 세종시의회 공식 방문 이후 △세종시 집현동 자율주행빅데이터관제센터 △ 연서면 정동체험마을을 방문하여 세종시의 사업과 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 자브항 대표단은 "효율적인 의회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우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 자리를 계기로 향후 세종시의회 대표단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번 몽골 자브항 아이막·솜 의회 대표단 분들께서 우리 의회를 방문해 주신 것을 계기로 우리 의회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인 몽골 자브항을 방문해 더 넓고 깊은 협력의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하며 교류의 의지를 전했다.
한편 자브항은 몽골 21개 행정구역 중 하나로 아이막은 한국의 도, 솜은 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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