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화성의 대표 축제인 ‘정조효문화제’가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축제 기획과 콘텐츠, 운영, 발전 역량 등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선정으로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 축제는 정조대왕의 즉위부터 천원(遷園)과 원행(園幸)의 과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현해 낸다. 융건릉 등 유서 깊은 장소에서 화성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9월 27~28일 정조효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이튿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서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효심을 따라가는 여정을 시민과 함께 꾸민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효문화제가 화성시를 넘어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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