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505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남면 평산리 소규모관광단지 조성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2.12 17:25 / 수정: 2025.02.12 17:25
관광 숙박 인프라 다각화 기대
남해군이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주력산업 고도화 및 초격차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에서 2505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남해군
남해군이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주력산업 고도화 및 초격차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에서 2505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2505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남해군은 12일 경남도청 열린 ‘경남 주력산업 고도화 및 초격차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에서 경남도 및 신원종합개발과 ‘남면 평산리 소규모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관광진흥법' 개장안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기반 시설 구축 사업이다. 소규모관광단지 제도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실질적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다.

신원종합개발은 남해군 남면 평산리 일원 8만1772㎡ 부지에 사업비 2505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70실 규모 글로벌하이엔드 브랜드 리조트와 공공 편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해 정부 건전재정 기조 속 미래 관광산업 인프라 다각화를 도모하고, 관광객·생활인구 증대 등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여수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민간기업의 대규모 자본투자를 환영하며 사업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돼 관광자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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