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한파 대비 건강취약 주민 대상 건강지킴이 지정·운영
  • 오중일 기자
  • 입력: 2025.02.12 17:17 / 수정: 2025.02.12 17:17
기상특보 발효 시 건강안부 살피기
장성군 보건소 건강지킴이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있다. /장성군
장성군 보건소 건강지킴이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있다. /장성군

[더팩트 l 장성=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어르신·만성질환자 등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장성군 보건소는 한파 대비 취약주민 관리의 일환으로 '건강지킴이'를 지정·운영 중이다.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진료소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는 취약주민의 가정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해 △혈당·혈압 측정 △건강 상담 △한파 대비 행동요령 전파 △방한용품 꾸러미 전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파·대설 관련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인력을 추가 투입해 고령 독거노인, 치매·정신질환자 등 취약주민 1865명을 대상으로 '건강안부 살피기'도 실시했다. 최근 들어선 건강안부 확인 중 식사를 못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90세 어르신을 발견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만성질환 주민의 경우 겨울철에 각종 질병 및 안전사고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취약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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