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사범대학부설특수학교가 지난 10일 하누리(대표이사 주종명)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9월에 개교한 국립공주대사범대학부설특수학교는 디지털문화 과정(미디어콘텐츠 제작, 사무지원), 휴먼서비스 과정(돌봄·보육 지원, 식음료 서비스), 바이오산업 과정(조리·식품 가공, 스마트 농업) 등 3개 과정 6개 코스를 통해 현장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다.
하누리는 LG전자가 100% 출자해 2013년에 설립한 자회사형 표준 사업장으로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누리는 △장애인 채용 및 직무 정보 제공 △자회사형 표준 사업장 관련 정보 교류와 자문 △학교 및 회사 홍보 △교육활동 협력 △취업생 추수 관리 △상호 기관의 교류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한우 국립공주대사범대학부설특수학교 교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자립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100% 취업률 달성을 위해 우수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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