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진도=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은 올해부터 어르신들에게 무릎 인공관절과 안(眼)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술비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 진도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건강보험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60세 이상 군민이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한쪽 무릎당 120만 원이 지원된다. 안 질환 수술비는 한쪽 안(眼)당 30만 원 한도로 1회만 지원한다.
안질환 수술비는 백내장과 녹내장 관련 검사비·진료비·수술비·급여 항목만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진도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하면 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무릎으로 아름다운 진도에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술비를 지원 받기 위해서는 의료 지원 신청서·진단서·통장 사본 등을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30일 이내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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