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5년도 제1회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장 선출과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7명과 위촉직 8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동일 보령시장은 김정훈 보령시의회 부의장과 최주경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 심의 안건으로 성주면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상정됐다.
민간위탁의 개념적 특성과 적절성을 분석한 결과 다른 사무방식으로의 수행 가능성 등 7개 항목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나 의결했다.
특히 수탁자 선정 방법에 있어서도 관계 법령과 산업부 지정 기관을 통한 수의계약방식으로 진행해 사업 수행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성주면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주민들의 에너지 사용 불균형 해소와 에너지 복지 실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보조금 관리 사무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민간위탁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지난해 보령시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 조례를 전부개정해 올해부터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사무와 재계약, 재위탁, 성과 평과 등을 사전 심의하는 등 관련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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