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매립시설 운영기술 개선 및 검사제도 고도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강준구 국립환경과학원 과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KTL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폐기물 매립시설 운영기술 개선 및 검사제도 고도화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폐기물 매립시설 운영기술 개선 및 검사제도 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관련 제도의 미비점 등을 찾아 개선해보자는 취지로 열렸다.

간담회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은 폐기물처리시설 검사 관리제도를, 안양대학교는 폐기물 매립기준 고도화 추진 동향을, 골든포우는 매립시설 시공 시 유의사항(시공사례)을, KTL은 매립시설 검사업무 경과 및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폐기물 매립시설의 시공 및 운영 기술, 연구 동향에 관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검사 제도의 개선으로 폐기물 매립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TL은 28년 간 국내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 및 정기검사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23년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폐기물 매립시설 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아 폐기물 처리시설 전 분야에 대한 검사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포항, 여수, 청주, 구미, 예산, 철원 등 지역에서 60건 이상의 폐기물 매립시설 검사를 하며 매립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보완 사항을 안내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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