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 마약·음주운전 특별 단속에서 총 659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연말연시 마약·음주운전 특별 단속에서 총 659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운전자는 면허 취소 387명, 면허 정지 272명이다. 경찰은 특별 단속 기간 유흥가·번화가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17회의 일제 단속을 포함한 상시 단속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최근 4년(2021~2024년) 같은 기간 평균 대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이 33.6%(121건→80건) 감소했고, 사망자 수도 11.1%(2.3명→2.0명) 줄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도민의 평화를 깨트리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도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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