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주민의 작은 불편까지 챙긴다…3대 기동대 운영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2.12 12:44 / 수정: 2025.02.12 12:44
하동군청 전경./하동군
하동군청 전경./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3대 기동대를 운영해 주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챙기면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은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 별천지하동영농부산물파쇄기동대, 별천지상수도로정비기동대를 운영해 생활민원, 농업 환경 개선, 기반 시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대 기동대는 단순히 민원을 해결하는 기능을 넘어 지역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는 전등·콘센트 교체, 방충망 보수 등 소규모 수리·정비 등 생활 속 사소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며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해 약 두 달 만에 30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주민들은 콜센터를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전화 한 통으로 불편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는 주민불편을 해결하며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하동군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는 주민불편을 해결하며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하동군

별천지하동영농부산물파쇄기동대는 하동군 농촌지도자회 회원 14명으로 구성돼 농가에서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 가지 등을 수확해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현장으로 출동해 파쇄 작업을 한다. 미세먼지 감소와 산불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 농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별천지상수도로정비기동대는 상수도와 도로 관리에 대한 주민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상수도기동대는 지난해 수도계량기 동파, 누수 민원 등 3180건을 해결했으며, 도로기동대는 도로 파손 점검, 보수 작업, 표지판 관리, 노면 청소, 제설 작업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지키고 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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