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유아와 임신·출산·수유부의 영양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 영양 보충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에게는 필수 영양 보충 식품 꾸러미를 월 1~2회,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월 1회 정기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식품 꾸러미는 분유,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미역 등 생애 주기 및 수유 여부에 따라 구성했다.
지원 대상은 평택 서부지역 임산부와 영유아(66개월 미만)다.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영양위험인자(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를 보유한 자다.
신청은 안중보건지소에 전화 문의 후 4층 건강상담실로 방문하면 된다. 단, '저소득층 조제분유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영유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사업에 참여하는 임신·출산·수유부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영양 취약계층인 임신·출산·수유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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