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연 대전 서구의원 "공원과 학교에서 무질서 음주 행위 근절해야"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2.12 10:54 / 수정: 2025.02.12 10:54
최지연 대전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수원동·도안동·관저1·2동·기성동)./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대전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수원동·도안동·관저1·2동·기성동)./대전 서구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최지연 대전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수원동·도안동·관저1·2동·기성동)이 11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원과 학교를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한 무질서 음주 행위 근절을 촉구했다.

12일 대전 서구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전날 "공원과 학교 주변이 아이들과 주민들의 학습 및 휴식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취객들로 인한 불편과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특히 "대전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관내 공원에서 발생한 음주 관련 112 신고 건수가 113건에 달했다"며 "이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주 구역을 보다 명확히 하고 해당 구역에서의 음주 행위를 제한하고자 '대전광역시 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세길 의원과 공동 발의했다.

최지연 의원은 "음주로 인한 불법 행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서구가 선도적으로 구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며 해당 조례 개정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 의원은 또한 "관련 부서의 철저한 준비와 홍보를 촉구한다"며 "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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