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국도비 포상금 5200만 원 특기장학금 기부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2.12 10:25 / 수정: 2025.02.12 10:25
이권재 오산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명예의 전당에 포상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명예의 전당에 포상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더팩트ㅣ오산=신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가 지난해 다양한 시책 및 사업 성과로 수상한 포상금의 일부를 명예의 전당에 특기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오산시는 지난 10일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들이 5200만 원을 시청 1층 명예의 전당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포상금은 오산시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특기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문화·예술·체육·과학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매년 특기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 60명과 대학 신입생 10명이 선발 대상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정운영에 동참해 얻은 인센티브를 관내 특기장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소중한 사례"라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시군종합평가 우수행정 성과(전년대비 실적향상 부문 전체 1위) △기초생활보장 분야 저소득층 지원 성과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관련 시민 정신건강 증진 성과 등을 인정 받아 포상금을 수상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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