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예절교육지원센터에서 오는 25~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고전과 전통놀이를 통한 자아존중감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인 '인성 쑥쑥 서당캠프(禮들아 놀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인 '인성 쑥쑥 서당캠프'는 선인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전통 서당체험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과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우리 전통 복식인 도포와 유건을 착용하고, 입학 고유례(告由禮)를 시작으로 전통 제본 방식인 책 묶기로 3일 동안 배울 책을 직접 만들고, 동몽선습과 사자소학 등의 고전을 성독하며 자연스럽게 인성을 습득하며 전통놀이와 다례(茶禮) 체험을 통해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예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서당캠프는 오는 19일 오후 2시까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어 서당캠프 2기는 여름 방학인 8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하 평생학습관 관장은 "우리 학생들이 서당체험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과 인성 함양은 물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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