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월곶포구축제 진행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역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33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합산해 19개의 축제를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하며, 시흥월곶포구축제는 2021년과 2023년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2012년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 등 민간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 개최되는 지역 대표축제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와 관광객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 매년 축제 방문자 수가 늘고 있다. 올해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시흥시와 월곶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향상됐다"라며 "축제를 통해 월곶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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