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항공우주속으로’(항우속)가 소속 의원들과 청년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세대들의 문화적 요구의 해결 방안에 대한 정책발표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사천시에 많은 축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청년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트로트 등의 중장년층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고 사천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청년 축제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항우속' 회장인 박병준 의원은 "지난해 지역 축제 중 김천시의 김밥 축제를 교훈 삼아 우리 사천시도 매운 사천 음식에 대한 축제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김민규 의원은 "우주항공 이미지를 활용해 축제를 만든다면 사천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항우속'은 김규헌 의장을 비롯해 전재석 부의장, 김민규 의원, 박정웅 의원, 최동환 의원이 소속 의원이다.
'항우속'은 이번 정책발표 결과를 토대로 성공적인 청년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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