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자치행정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상을 받았다.
민주연구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제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성과를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 군수는 민선7기와 8기까지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 사업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가족공감센터 건립 △이장직선제 도입 △읍면 장애인체육회 설립 등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 사업은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관내 경로당을 찾아 침 치료와 혈압·당뇨 측정, 각종 건강 상담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회성을 지양한 사업으로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관내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매달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태안군 가족공감센터도 지난해 10월 개관 후 한 달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6년여 간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발로 뛰며 지역 발전을 위해 머슴처럼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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