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문화재생공간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SNU 배곧아트큐브', '미산동 마을박물관' 무료 대관 참여자를 오는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시설은 관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한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창작·전시·모임 공간이다.
대관 분야는 △전시형(회화·사진·조각·설치·영상 등 시각예술장르) △모임형(창작 워크숍·교육·포럼)으로 나눠 모집한다. 시흥시민과 예술인,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간 정보는 생태문화도시 시흥 VR문화예술저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 기간은 오는 3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다. 공간별로 대관 가능 일정이 다르므로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일정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대관 신청은 오는 시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심의를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대관 공모를 통해 시민, 예술가, 예술단체들이 다양한 작품 발표와 예술 창작 모임을 진행해 창작자로서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문화플랫폼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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