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회암사지 왕실축제·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2005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2.11 13:44 / 수정: 2025.02.11 13:44
도비 3억 5000만 원 확보…천일홍 축제, 첫 도전 선정 쾌거
강수현 시장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최근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을 자축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주시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최근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을 자축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주시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축제다. 올해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9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이어 개최 이후 처음으로 공모에 도전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까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3억 5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해 축제 운영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두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특히 올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오는 5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일까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로 개최된다.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탄'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시는 '회암사지 왕실축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2월 행사 대행 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에서 개최된다.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두 축제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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